전세 보증 보험 전세금 보험 설정 하기

최근 주택가격의 하락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셋값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걱정때문인지 지난해 전세보증보험의 가입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불어나면서 7조를 육박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세보험이란 전세금을 떼일 일이 생기면 그만큼 보험금을 지급받는 상품입니다. 보험료는 3억원짜리 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45만원 정도이며 퍼센트로 따졌을때는 약 0.15%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이 호황일때보다는 불황일때 가입자 수가 더욱 늘어나는 편입니다. 

보험 가입금액은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보증금 (전액)으로 하며 단 공동임차인이 본인 임차보증금만을 가입하는 경우, 기존 일부 보험가입건에 대한 갱신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 임차 보증금 일부 보험 가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보험 청약시 필요한 구비서류에는 총 다섯가지가 있는데요. 공인중개소를 통해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임차목적물의 등기부등본/임차인의 주민등록등본/임대인의 보험가입안내문/임대차 사실확인서 및 전입세대열람원이 필요합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임대차계약이며 임대차계약 개시일로부터 10월이 경과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청약 가능한 주택에는 임차인용으로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연립, 오피스텔, 아파트가 있으며 주택사업용으로는 오피스텔, 아파트, 주상복합, 연립이 해당됩니다. 

이상으로 전세보증보험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봤는데요. 아직까지 전체 거래 건수대비 보험 가입률이 5%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하니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다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두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